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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앱티스-셀비온, 손잡고 차세대 ARC 신약 개발 본격화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앱티스-셀비온, 손잡고 차세대 ARC 신약 개발 본격화

등록 2024.04.29 11:22

이병현

  기자

지난 26일 앱티스 본사에서 진행한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지난 26일 앱티스 본사에서 진행한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에스티 계열 ADC 전문 기업 앱티스가 26일 셀비온과 항체-방사성 동위원소 접합체(ARC)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앱티스의 독자 링커 플랫폼 기술 'AbClick®'과 셀비온의 독자 방사성의약품 'Rap linker'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강력한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중 하나인 Ac-225를 활용할 계획이다.

ARC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유사한 형태로, 합성의약품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해 항체의약품 방사성의약품의 장점만을 결합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내는 약물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암 및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개발 외에도 임상과 생산, 상업화 모든 단계에서 협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셀비온과 같은 우수한 방사성의약품 개발기업과 함께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라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앱티스의 3세대 링커 기술 기반의 최고의 ARC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는 "양사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협력하여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셀비온의 Rap linker 기술과 강력한 방사성 동위원소인 Ac-225를 사용하여 글로벌 빅파마에 필적하는 혁신적인 ARC 신약 개발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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