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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투證,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26% 하향···"1분기 실적 부진 우려"

증권 종목

한투證,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26% 하향···"1분기 실적 부진 우려"

등록 2024.04.15 08:39

김세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인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상반기 케미칼 업황의 반등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2만3000원(26%) 낮췄다. 다만 그린소재 등 정밀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은 변함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롯데정밀화학 실적이 시장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미칼과 산업재용 그린소재 부문에서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탓이다. 셀룰로스 수요 역시 예상보다 약했던 탓에 영업이익도 시장기대치를 30%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롯데정밀화학 매출액은 4080억원(전년 대비 -1%), 영업이익은 100억원(전년 대비 -75%)으로 추정된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케미칼 -50억원, 그린소재 1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케미칼 업황의 반등 여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5월까지 정기보수가 예정돼있어 2분기에는 기회손실이 불가피하고, 더딘 스프레드 회복세를 반영해 올해 롯데정밀화학 영업이익 추정치를 1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하반기 이후 그린소재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업황은 하반기 반등 예상. 에피클로로히도린(ECH)과 가성소다 가격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면서 "구조적으로 사이클이 돌아선다는 기대감보다는 금리인하와 맞물려 수요가 더 악화되긴 어렵다는 기저효과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 롯데정밀화학은 재무가 가장 양호하고 그린소재, 암모니아 등 시장 지배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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