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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위맵, 건물·강 등 탐지 '회랑 자동설계 솔루션' 독자 개발

이슈플러스 일반

위맵, 건물·강 등 탐지 '회랑 자동설계 솔루션' 독자 개발

등록 2024.02.15 10:13

안민

  기자

UAM 하늘길 항로 자동으로 만든다

국내 연구진이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하늘을 나는 차세대 교통수단의 비행 노선을 자동으로 설계해주는 3D 항로 설계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3D 회랑 자동설계 전문기업인 위맵(대표 김기태)은 6일 2D로 표현된 픽셀(pixel)과 3D로 구현한 복셀(voxel)을 이용해 다양한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데이터화 해서 UAM 회랑(corridor, 비행 항로)을 자동 설계할 수 있는 'UAM 회랑 자동 설계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맵은 공간을 3차원 입체격자 형태로 잘게 나눠 공간을 분리한 다음 원하는 공간격자에 장애물 정보(건물 등)는 물론 헬리·버티포트(UAM 이착륙장) 정보, 2D 지도정보(임야, 강 등)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삽입, 학습하는 형태로 복셀데이터 셋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UAM 안전 운항에 필요한 기상정보와 전파정보 등도 포함시켜 복셀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위맵은 나아가 이 같은 복셀 데이터를 토대로 사용자가 'UAM 회랑 자동설계 솔루션'을 사용해 지도 위에서 출발점과 도착점을 지정하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최적의 회랑을 자동으로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냈다.

김기태 위맵 대표는 "기존에 사람이 하던 방식은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값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회랑 자동설계 솔루션'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랑이 자동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회랑을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UAM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복셀 형식의 3D 공간정보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대한민국 전역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해 UAM이 대한민국의 교통혁명을 일으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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