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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백복인 KT&G 사장, 용퇴 의사 표명···"새 리더십 필요"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백복인 KT&G 사장, 용퇴 의사 표명···"새 리더십 필요"

등록 2024.01.10 18:35

윤서영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KT&G는 백복인 사장이 지난 9일 이사회를 통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지난 2015년 10월 KT&G에 새롭게 취임한 이후 2018년과 2021년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백 사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앞서 백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NGP(전자담배)와 글로벌CC(글로벌궐련), 건기식 등 3대 핵심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중장기 미래비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글로벌 리딩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와 15년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등 NGP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해외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여기에 약 6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3대 핵심사업 집중 육성과 글로벌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신공장 구축의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신탄진 NGP공장을 확장하는 등 발 빠른 성장투자를 실행해 기업 미래가치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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