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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 노조, '김범수 쇄신안' 의문···"구체적 방안 없어"

IT IT일반

카카오 노조, '김범수 쇄신안' 의문···"구체적 방안 없어"

등록 2023.12.12 20:44

한승재

  기자

카카오 노조는 지난 11일 김범수 쇄신위원회장의 쇄신안에 대해 구체적 방안이 없어 실현 여부에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12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 11일 진행된 김범수 쇄신위원회장의 직원 간담회에 대해 "쇄신에 대한 김 위원장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실현여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직원들이 많다"라며 "인적 쇄신을 위한 현 경영진 교체와 노동조합과의 직접 협의를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쇄신안에 실질적인 영향을 받는 카카오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할 수 없어 한계가 있었으며, 계열사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간담회에서 공유된 그룹 거버넌스 개편·기업문화 재정의·핵심사업 집중 등 세 가지 쇄신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논의구조, 다수가 참여하는 지속적 소통구조, 비핵심 사업 조정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협의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카카오 노조는 이후 대응 계획으로 다음 주 비상경영회의 피켓시위를 재개하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경영쇄신과 인적쇄신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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