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8일 토요일

  • 서울 21℃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4℃

  • 강릉 24℃

  • 청주 24℃

  • 수원 21℃

  • 안동 25℃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5℃

  • 전주 23℃

  • 광주 24℃

  • 목포 23℃

  • 여수 22℃

  • 대구 26℃

  • 울산 23℃

  • 창원 23℃

  • 부산 22℃

  • 제주 19℃

산업 경계현 사장 "삼성, 북미 AI 시장 성장 지원에 최선"

산업 전기·전자

경계현 사장 "삼성, 북미 AI 시장 성장 지원에 최선"

등록 2023.08.24 17:48

이지숙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북미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사장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전자는 북미 AI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24년 말부터 미국에서 4나노미터(nm) 제품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 엣지 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의 높은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칩, 패키지 기술 및 솔루션 개발로 AI 시대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고객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역대 미국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인 22조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테일러시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는 오스틴 공장 대비 약 4배 크다.

삼성은 테일러 공장에서 최첨단 공정을 활용해 고성능컴퓨팅(HPC), AI, 5세대 이동통신 등의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AI 칩 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그로크'는 차세대 AI 칩 생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로크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들이 2016년 창업한 미국 반도체 설계 회사다. 그로크의 차세대 AI 칩은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에서 4나노 공정을 적용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