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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금융 전산시스템에서 대규모 입금 오류가 발생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25일 연합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우체국 금융 자금관리 서비스(CMS) 시스템에서 1700여 개 기관에 걸쳐 자동이체 오류가 일어났다.
각 기관의 계좌 예치금이 아닌 우체국 CMS 통합 관리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게 우정사업본부 측 전언이다. 이 과정에서 잔액이 부족한 계좌에서 자동이체가 처리되는 문제도 있었다.
오류는 잔액 부족으로 자동이체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 대비해 직접 송금을 택한 기관이 이중 이체 사실을 인지하면서 파악됐다.
우정사업본부는 금융권별 협회에 공문을 보내 착오 입금액의 반환을 요청한 상태다. 다만 입금분 정산과 원인 파악 등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5월 차세대 금융 시스템을 도입한 직후 78시간 동안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등에서 네트워크 장애를 빚은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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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에서 1700여 개 기관에 걸쳐 자동이체 오류가 일어났다. 각 기관의 계좌 예치금이 아닌 우체국 CMS 통합 관리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게 우정사업본부 측 전언이다. 이 과정에서 잔액이 부족한 계좌에서 자동이체가 처리되는 문제도 있었다. 오류는 잔액 부족으로 자동이', '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2/12/09/20221209000023_0640.jpg', 'https%3A%2F%2Fwww.newsway.co.kr%2Fnews%2Fview%3Fud%3D2023072520054975632'));){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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