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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그룹, PF 대주단 협의회 가동 채비···"사업장 부실 공동대응"

금융 금융일반

금융그룹, PF 대주단 협의회 가동 채비···"사업장 부실 공동대응"

등록 2023.01.18 21:16

차재서

  기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주요 금융그룹이 부동산 경기 하강에 따른 부실에 대비하고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채권단) 협의회를 가동한다.

18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금융지주, 국책은행, 유관기관 등과 부동산 PF 점검회의를 열고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이들은 정부의 유동성 공급 대책과 부동산 규제 완화,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완화 등 영향에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지만 부동산 PF 시장에 대해선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금융당국은 부실 위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PF 대주단협의회 운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은행권 중심의 PF 대주단 협의회를 꾸려 건설사·사업장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공개한 금융안정 보고서를 보면 작년 9월말 기준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269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125.9%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건설·부동산업 등 관련 기업 대출과 PF 등을 포함한 '부동산 기업 금융'은 107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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