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실무진은 21일 오후 2시 경기 용인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2023년 임금·복리 상견례를 갖는다.
앞서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내년 임금·복리후생에 관한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사측에 보냈다.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4개 노조가 참여한다.
지난 8월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조와 임금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노사는 회사가 기존에 정한 2021년(평균 7.5%), 2022년(평균 9%) 임금인상률을 따르기로 합의했다. 또 명절배려금 지급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확대하고 재충전휴가 미사용분(2022년)도 보상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