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년 하반기 발행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순원 이사는 경제 전문가로 ESG 경영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삼천리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5월 LX홀딩스의 출범 때부터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LX홀딩스 ESG위원회는 정순원 위원장을 포함해 이지순·강대형 사외이사와 노진서 대표이사 등 총 4인이 참여한다.
LX홀딩스는 지난 8월부터 계열사와 공동으로 회사별 ESG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주사인 LX홀딩스는 각 계열사의 ESG 비전과 우수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년 하반기에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LX홀딩스 관계자는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 제시와 유기적인 체계 구축이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판단"이라며 "체계적인 ESG 경영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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