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현산·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시공사 계약 해지현설에 삼성물산, DL이앤씨 등 대형사들 참석하며 관심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마감된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은 GS건설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조합 측은 이달 중 재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앞서 7월 조합은 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의 시공계약을 해지했다. 조합이 현산과의 계약 해지 안건을 상정해 의결한 이유는 지난 1월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 사고 때문이었다.
이후 재입찰 공고를 내고 지난달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는데 당시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건설 △DL이앤씨 등 5개사가 참석했다.
한편,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54번지 일대 11만8천751.9㎡에 지하 3층~지상 31층 공동주택 2천618세대(임대 95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5천165억원이다. 작년 12월 이주를 마치고 부분 철거를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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