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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한성숙, 네이버 유럽사업개발 대표로 이동

IT IT일반

한성숙, 네이버 유럽사업개발 대표로 이동

등록 2022.03.16 16:23

배태용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가 유럽사업 개발 대표로 발령됐다. 네이버의 유럽시장 공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 14일 유럽사업개발 대표로 발령 받았다. 최수연 신임 대표는 네이버를 글로벌 톱티어(Top-tier) 인터넷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경영의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고 선언했다. 최 신임 대표는 "앞으로 라인, 웹툰, 제페토를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을 끊임없이 나오는 새로운 사업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후방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 전 대표가 유럽시장개발 대표를 맡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전 대표는 5년간 네이버를 이끌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일궜다.

한 전 대표는 우선 최수연 체제 네이버 경영진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유럽에서 제휴하고 투자할 회사를 물색하고 전략을 세우는 등 새로운 관계를 설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복안이다.

현재 네이버가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은 웹툰 지적재산(IP) 등 콘텐츠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하는 웹툰 성장 시장으로, 카카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네이버는 프랑스 중고명품 리셀 플랫폼 '베스티에르'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2월 1550억원을 투자한 중고거래(리셀) 플랫폼 '왈라팝'은 스페인에 위치해 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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