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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헌 씨
이 씨는 “2008년 장교로 임관 후 전후방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했고 2020년부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근무하며 멋있고 당당한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내용, 체계 등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군은 다양한 학습자들이 모여있는 집단이고, 계급이 높아질수록 중간관리자로서 교육훈련을 계획하고, 용사와 초급간부들을 지도해야 한다. 군의 특성에서 교사와 비슷한 영역이 있다고 생각했고,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 내 학교기관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교육설계에서 평가까지 학부시절에 배웠던 교육학 내용들과 많은 연관이 있었다. 과학적인 교육훈련이 이뤄져야 하고 이를 군에서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교육공학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학부시절 배웠던 교육학과 교육공학을 비교했을 때 교육학은 순수학문, 교육공학은 응용학문이라고 말했다. 교육공학은 교육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교수-학습자-교육환경)것들을 구상하고 조직하는 과학 및 방법적인 측면을 다룬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람이 살아가면서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 교육공학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이러닝의 이론과 실제'에서는 다양한 과학적 인프라를 활용한 교수도구 활용 등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하다. IT강국인 우리나라에서 구축되어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군에서도 활용해 교육훈련에 접목시키면 효과적인 교육훈련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투양상의 변화뿐 아니라 전투원의 교육훈련에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민간 교육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발전하는 교육체계 및 시스템을 군에 적용하면서도 군 특성에 맞는 교육체계 및 교수학습법 개발,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효율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강한 육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2021년 현재 11개 학부 40개 학과(전공)에 재적학생 1만7885명(2021년 정보공시 기준)이다.
2010년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적학생 1120명이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1월 11일까지 2022학년도 전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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