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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故이용재 서기관 유족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순천대, 故이용재 서기관 유족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등록 2021.11.15 17:52

김재홍

  기자

2015년 총 1억 원 발전기금을 약정, 현재까지 총 8,100만원 기탁

故이용재 서기관 유족 김효순 여사(가운데)와 아들 이정원씨(왼쪽)가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오른쪽)에게 ‘이용재 장학금’ 일천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 모습故이용재 서기관 유족 김효순 여사(가운데)와 아들 이정원씨(왼쪽)가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오른쪽)에게 ‘이용재 장학금’ 일천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 모습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故이용재 서기관 유족 김효순 여사와 아들 이정원씨가 ‘이용재 장학금’ 일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기탁식에는 순천대 고영진 총장과 김효순 여사, 아들 이정원, 정용화 기획처장이 참석했다.

이용재 서기관은 1983년부터 순천대에 재직하며 비서실장과 학사지원과장, 취업정보과장, 교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2013년 6월 지병으로 명예퇴직한 뒤 같은 해 10월 영면했다.

대학에 30여년간 근무하며, 대학발전에 헌신했던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은 2015년 대학에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고‘이용재 장학금’을 통해 매년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8년간 총 8,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효순 여사는 “올해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러 순천대학교를 다시 찾게 되었다”라며, “활기찬 순천대학교 교정을 보면서 에너지를 많이 받아 간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은 “고인과 대학의 인연에서 시작된 ‘이용재 장학금’은 매년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학생들에게 자양분이 되어 열매를 맺고 있다.”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을 찾아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유족분들께 감사하다.”고 답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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