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즌 선수단 팀 버스 디자인 투표로 정해
‘참여형 팬덤’ 문화 조성을 지향하는 칠리즈는 팬들이 평소에 응원하는 스포츠 팀의 의사결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칠리즈와 파트너쉽을 맺은 스포츠 팀은 팬 토큰을 발행하는데, 각 팬들은 해당 토큰을 칠리즈가 운영하는 소시오닷컴에서 구매해 버스 구단 디자인 결정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팀 토큰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투표권을 가질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해도 해당 토큰은 소진되지 않는다.
지난 9월 포항 스틸러스는 국내 스포츠 팀 중 최초로 칠리즈와 파트너쉽을 맺은 바 있다. 이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선수단 버스 디자인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고, 해당 투표엔 2만9000명에 달하는 이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팀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불꽃 디자인, 엠블럼 등으로 구성한 팀 버스가 채택됐다.
칠리즈 관계자는 “칠리즈의 한국 첫 파트너인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첫 번째 투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팬 투표가 진행된 만큼, 앞으로 포항 스틸러스 구단과 팬들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팬 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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