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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폭염 대비 경로당 125개소 무더위쉼터 운영 재개

영등포구, 폭염 대비 경로당 125개소 무더위쉼터 운영 재개

등록 2021.08.02 10:30

주성남

  기자

무더위쉼터무더위쉼터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경로당 125개소를 개방하고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해 ▲이용시간을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하고 ▲백신 2차 접종 완료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별 이용 정원의 50% 이내의 인원만 입장을 허용한다.

또한 경로당 회장 또는 총무를 감염예방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방문기록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문인원 관리와 상시 소독 및 환기, 방역물품의 수급 관리와 배부 등의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

구는 지난 6월 23일 각 경로당별 감염관리 책임자 167명을 대상으로 책임자의 역할과 확진자(감염의심자) 발생 시 조치 매뉴얼 등의 내용을 교육한 바 있다.

이밖에도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를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해 동 주민센터, 대한노인회, 아파트관리사무소와 함께 각 경로당의 운영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과 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경로당 운영을 잠시 중단했지만 어르신들께 시원하고 안전한 쉼터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 개선에 철저를 기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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