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74p(0.51%) 상승한 3302.84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3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오전 한때 3316.08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894억원, 2495억원을 각각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196억원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98%), LG화학(0.84%), 삼성전자(0.49%), 현대차(0.21%), 기아(0.11%) 등은 상승했다. NAVER(-2.26%), 카카오(-1.59%), 삼성바이오로직스(-0.70%), 삼성SDI(-0.29%) 등은 하락했다. 최근 신고가 랠리를 펼쳤던 카카오와 NAVER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9p(0.05%) 내린 1012.13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018.98까지 오르며 102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으나 장 막판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73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02억원, 외국인은 21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2원 내린 1127.7원으로 마감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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