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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안산 등 ‘누구나집’ 시범부지 발표···1만785가구 공급

민주당, 인천·안산 등 ‘누구나집’ 시범부지 발표···1만785가구 공급

등록 2021.06.10 10:16

임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약인 ‘누구나집’ 정책의 시범부지가 발표됐다. 누구나집은 집값의 10%로 거주하고, 10년 후 최초 공급가에 집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10일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서민·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을 위한 수도권 주택 공급방안’을 발표했다. 공급대책은 서민 무주택자, 신혼부부, 청년세대 등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누구나집 모델의 구체적인 공급방안을 제시하여 주거사다리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범사업부지는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으로 총 1만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은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2022년 초부터 분양을 추진한다.

민주당은 2기 신도시 유보지도 활용할 예정이다. 유보지는 화성동탄2·양주회천·파주운정3·평택고덕 중 일부를 주택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을 통해 5800가구를 2022년 중 사전청약한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5월27일에 발표한 공급대책에 따른 당과 정부 태스크포스(TF)와 민주당 서울시의원으로 꾸려진 서울시의회TF를 만들어 정기 합동회의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정·서울시의회TF를 통해 3기 신도시, 8·4대책, 2·4대책, 5·27대책 등을 신속 추진할 수 있도록 매달 두 차례 공급대책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당장 민주당은 6월 말에 서울시 등 도심 내 복합개발부지 발굴 및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진표 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안정적인 소득이 있지만 집을 마련할 충분한 자산은 미처 갖추지 못한 서민과 청년계층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당·정·시의회 TF를 통해 더 많은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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