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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카드뉴스]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등록 2021.03.31 10:09

이석희

  기자

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기사의 사진

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기사의 사진

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기사의 사진

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기사의 사진

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기사의 사진

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기사의 사진

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기사의 사진

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기사의 사진

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기사의 사진

술·담배 하는 청소년 역대 가장 적었다, 다만··· 기사의 사진

지난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신체적 건강과 관련된 각종 행태들은 2019년과 비교해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흡연율, 음주율, 탄산음료 섭취율 등 주요 지표를 살펴봤습니다.

질병관리청이 3월 30일 발표한 ‘제16차(2020)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환영할 만한 소식인데요.

세부적으로 보면 2019년 6.7%였던 흡연율은 지난해 4.4%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최근 15년간 가장 낮은 수치로,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율 또한 역대 최저로 집계됐습니다.

음주율도 역대 최저로 2019년 15.0%에서 2020년 10.7%로 4.3%p 줄었습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학생이 6.9%에서 12.1%, 여학생은 13.0%에서 9.1%로 낮아졌지요.

술만 덜 마시는 건 아니었습니다.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나 단맛음료 섭취 비율도 각각 35.5%, 45.8%로 전년보다 1.5%p, 4.6%p씩 감소했습니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5.4%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귀가 후 비누를 이용해 손 씻기 실천율도 77.4%(2019년)에서 89.4%(2020년)로 개선됐습니다. 상당수 지표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는데요.

반면 악화된 것도 있습니다.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14.7%에서 14.0%로 감소했고,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도 32.0%에서 27.5%로 줄었습니다.

구강건강의 가장 기본은 식사 후 양치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일 텐데요.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양치 실천율은 38.5%에서 32.6%로 감소했습니다.

청소년들의 건강행태에 관한 지표들을 살펴봤습니다. 술·담배 하는 청소년이 줄어든 건 기쁜 소식. 단, 코로나로 신체활동 실천율이 감소한 건 아쉬운데요. 올해는 바이러스가 좀 잠잠해져서, 아이들의 활동량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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