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과 SK종합화학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 조성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와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생활용품·화장품 패키징 단일 소재화 ▲백색·투명 패키징 개발 ▲플라스틱 용기 회수 및 재활용 캠페인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9년부터 패키징 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착을 위해 패키징 제조 및 식품·유통·물류 등 패키징 업계가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패키징 폐기물 감축 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해왔다.
특히, SK종합화학이 친환경 패키징 개발, 열분해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유통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애경산업을 비롯해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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