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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지난해 순익 1.7조원···전년比 2.5%↓

농협금융, 지난해 순익 1.7조원···전년比 2.5%↓

등록 2021.02.16 14:11

주현철

  기자

농협금융지주. 사진=뉴스웨이 DB농협금융지주. 사진=뉴스웨이 DB

농협금융은 16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5% 줄어든 1조7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와 투자자산 잠재적 부실위험에 대한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대손충당금을 선제 적립한 영향이다.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한 결과 전년 대비 순이익이 437억원 감소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7조986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65%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축소됐다. 하지만 대출 성장과 저원가성 예금의 증가로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비대면거래 확대와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39.7% 증가한 1조6265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건전성 지표은 고정이하여신비율 0.48%, 대손충당금적립률 140.39%를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총자산은 483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2%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7.87%, 총자산이익률(ROA) 0.44%를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순이익은 1조3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줄었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나 대손충당금 선제적 추가 적립 등으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2057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비은행 계열사 중 투자증권은 577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외에도 생명이 612억원, 손해가 463억원 등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농협금융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ESG 경영 강화, 농업금융 역할 강화 등의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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