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봉황항의 △항포구 개선 △부잔교 설치 △어업활동 기능시설 설치 △공동작업장 및 창고조성 △해안도로 연장 등의 공통사업과 △죽도 노두길 조성 △죽도어장 보행로 조성 △수산물 가공시설 조성 △봉황체험센터 조성 등의 특화사업에 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3차년도를 맞이하는 어촌뉴딜사업의 수행에 있어 지사와 강진군은 축적된 노하우를 발휘해 봉황항의 열악한 어업 필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주민역량 강화는 물론 어업 외 소득증대를 위해 특화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봉황항 주변의 관광 인프라 확대와 전통옹기마을, 쏙과 꼬막과 같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의 통합개발을 통해 강진을 가족 중심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지사 어촌뉴딜사업 관계자는 “이번 2021년도 강진군 봉황항 어촌뉴딜사업에는 총 사업비 약 58.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강진군과 함께 봉황항의 인프라 조성과 특화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여 어촌․어항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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