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45조, 글로벌인프라 51조, 신성장 5조 등 올 매출 목표 59.4조···주당 8천원 배당 확정
포스코가 계획한 부문별 매출 계획은 철강 46조원, 글로벌인프라 51조원, 신성장 5조원 등이다.
철강 부문은 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 에너지 강재 중심의 미래 신수요를 선점해 멀티코어 수익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특히저원가·고품질·고효율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철강업 경쟁력 격차를 유지할 계획이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은 액화천연가스(LNG)사업에서 그룹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식량사업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판매 1천만톤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그린·디지털 분야 건설 수주 및 친환경 발전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신성장 부문은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톱 티어 진입을 위해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증대하고, 수소경제 도래를 대비하여 수소 전문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목표는 59조4000억원이다. 별도 기준 조강생산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780만톤, 3530만톤이다.
포스코는 2021년 투자비는 연결 기준 6조1000억원, 별도 기준 3조9000원으로 계획했다.
포스코는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연간 배당금을 배당성향 30% 수준인 주당 8000원(기말 배당 주당 4500원)으로 의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중기 배당정책에 기반한 결정으로서 주주의 신뢰와 기대에 부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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