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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학위 취소 가능성

조선대,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학위 취소 가능성

등록 2020.12.15 09:50

김선민

  기자

조선대학교,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 사진=연합뉴스 제공조선대학교,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 사진=연합뉴스 제공

조선대학교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했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 씨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고, 의견 청취 후 다음 주께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달 국민일보는 홍 씨의 석사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진영은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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