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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선언’ 대국민 연설

문 대통령, 오늘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선언’ 대국민 연설

등록 2020.12.10 14:24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저녁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선언’ 대국민 연설을 발표한다.

이날 오전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5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는 연설문을 발표한다. 이날 연설은 생중계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지상파 3사 등 방송사들이 발표를 생중계한다. 대국민 선언이기 때문에 방송 생중계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로 조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온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담대한 비전을 천명한다.

앞서 유엔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따라 유럽연합(EU)은 지난해 ‘그린딜’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발표했으며, 중국은 2060년, 일본은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28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이번 대국민 선언을 통해 우리나라도 국제사회 노력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생중계되는 메시지를 통해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한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한 넥타이를 착용하고, 연설 중에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그래픽 기술로 탄소중립비전을 언급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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