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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대 미국 대통령 바이든 당선인은 야구와 축구·미식축구 광

[바이든 승리]제46대 미국 대통령 바이든 당선인은 야구와 축구·미식축구 광

등록 2020.11.08 13:08

안민

  기자

제46대 미국 대통령 바이든 당선인은 야구와 축구·미식축구 광 사진=cnbc캡처제46대 미국 대통령 바이든 당선인은 야구와 축구·미식축구 광 사진=cnbc캡처

미국 제46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야구와 축구, 미식축구를 좋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고등학교 때 미식축구 팀의 와이드리시버를 맡아 활약한 경력이 있고, 자신의 고향이자 아내 질 바이든이 어린 시절을 보낸 펜실베이니아주 연고의 필라델피아 필리스(야구), 필라델피아 이글스(미식축구)를 응원한다.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도 좋아하는데 2009년 월드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었을 때 직접 야구장을 찾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축구 사랑'도 지극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미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했고, 올해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남녀 동일 임금' 소송 때도 여자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여자축구 대표 선수들은 지난해 3월 남녀 임금 격차에 따른 손해 배상액 6천600만달러(약 804억원)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그러자 바이든 후보는 올해 5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싸움을 포기하지 마라”고 여자 대표선수들을 응원했고 미국축구연맹에는 “당장 동일 임금을 지급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대통령이 됐을 때 월드컵 출전 지원금을 다른 곳에 가서 받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평소 골프광으로 잘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언론이 일제히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 소식을 전할 때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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