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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발전설비 국산화 ‘WP-코디30’ 본격화 外

서부발전, 발전설비 국산화 ‘WP-코디30’ 본격화 外

등록 2020.11.01 17:25

주성남

  기자

29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이 25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발전설비 국산화를 위한 ‘WP-코디30’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29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이 25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발전설비 국산화를 위한 ‘WP-코디30’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29일 태안 본사에서 발전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선도와 중소기업의 기술생태계 확장을 위해 중소기업 25개사와 국산화 개발 협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의 국산화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서부발전의 전략적 국산화사업인 ‘WP-코디30’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직접 ‘국산화개발 런치토크’에 참여해 중소기업 대표들과 소통하며 외부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내전문가로 구성된 33명의 멘토가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1:1 매칭을 통해 국산화 개발 성공률을 개발 초기단계부터 높일 수 있도록 했다.

‘WP-코디30’ 사업은 서부발전과 중소기업이 적극 협력해 국산화 개발을 추진한다는 의미로, 매년 30개 기업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기술개발은 ▲발전산업 진입 ▲국산화 제품 개발 ▲수요창출 및 확대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총 10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참여기업별로 필요한 지원사항을 선택할 수 있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서부발전에서 진행 중인 가스터빈 국산화개발 현장은 최근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국산화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언제든지 서부발전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0일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이 건양대학교에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김웅식 건양대 산학협력단장에게 전달했다.30일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이 건양대학교에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김웅식 건양대 산학협력단장에게 전달했다.

◇서부발전, 건양대 디지털인재 육성 ‘기부금’ 전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30일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디지털인재를 육성하고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건양대에 기부한 2,000만원은 서부발전에서 직원 교육용으로 개발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타 기관에 이전하고, 받은 수익금 전액이다. 발전공기업이 VR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발생한 수익금을 보다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교육기관에 기부를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문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커진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산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사회의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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