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월야 영월지구에 공동주택 573세대·근린생활시설 3개동 건립
이상익 군수가 12일 심동남 센트럴투자개발(주) 대표이사와 2025년까지 월야 영월지구에 총 1천280억 원을 투입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생산자재 및 장비구매,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심 대표이사에게 적극 요청했다.
군은 산단이 조성되면 공장 근로자 등 인구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주거 수요 급증에 대비한 주거배후단지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인 이 사업은 산단 인근 월야면 영월리 일원 1만 1천 평 부지(3만6,772.39㎡)에 공동주택 7개동(573세대), 근린생활시설 3개동을 건립한다.
이상익 군수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등이 겹치는 어려운 시기에 1천억 원이 넘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이번 사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만큼 군에서도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디지털정보가전, 자동차산업, 광산업, 첨단산업 등을 빛그린산단 내 우선 유치 업종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군 자체적으로 2억 원 한도내에서 입지보조금의 10%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전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의 입지보조금 지원 대상에도 빛그린산단을 확대 적용시킨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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