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안산지사, 중독예방상담 ‘유캔센터’ 개소

등록 2020.07.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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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이용자 보호 위한 중독상담, 예방활동 실시

양진규 마사회 안산지사장(왼쪽 두번째)이 황규환 마사회 유캔센터장(가운데)과 개장 테이프 커팅 모습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펜더믹으로 경마중단 사태가 7월말까지 5개월간 중단된 상태에서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고객 보호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 안산지사(지사장 양진규)는 지난 24일 경마이용자 보호를 위한 중독상담과 예방활동을 위한 전문기구인 ‘유캔센터’를 지사 건물 9층 객장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캔센터는 한국마사회가 도박중독예방 등 경마이용자 보호를 위해 고객접점 현장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현재 경마공원 3곳, 전국 지사 20곳에 설치 되었으며 올해 7월까지 8개 지사에 추가 설치함으로써 전체 사업장에서 유캔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규환 마사회 유캔센터장, 양진규 안산지사장, 지순곤 부지사장,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안산지사 방문고객의 이용 홍보 및 경마일 담당직원의 도박중독 자가진단과 전문 상담사 서비스 및 이용절차, 유캔센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산지사 유캔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마가 개시되면 전문 심리상담사가 중동예방상담 및 이용자보호 활동, 심리치료,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중독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진규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약 5개월간 고객입장이 중단된 상태이나 경마가 재개되면 유캔센터를 활성화하여 지역 내 도박중독자 양산이라는 우려를 해소하고 건전경마 풍토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