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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99명 식중독···일부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까지. 사진=YTN 뉴스 캡쳐
YTN 보도에 따르면 24일 상록구에 있는 유치원에서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이는 원생이 전날까지 모두 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원생과 가족 등 30여 명이 입원했다가 이 가운데 7명은 퇴원했지만, 일부는 중증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 원생은 식중독 증상으로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진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현재까지 검사한 음식에선 균을 찾지 못한 만큼 이미 처분한 간식 등에 문제가 있거나 사람 간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역학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유치원은 이달말까지 휴원에 들어갔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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