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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2B호 관측 한반도 해양 영상 첫 공개

천리안위성 2B호 관측 한반도 해양 영상 첫 공개

등록 2020.05.11 16:32

김선민

  기자

천리안위성 2B호 관측 한반도 해양 영상 첫 공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천리안위성 2B호 관측 한반도 해양 영상 첫 공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우리 손으로 만든 해양·환경관측 위성 '천리안 2B호'(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가 찍어 보낸 해양관측 영상이 오늘(11일) 처음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는 11일 "위성이 기대 이상의 해양관측 초기영상을 보내왔다"고 평가하며 천리안 2B호의 관측 영상을 발표했다.

정부가 공개한 천리안 2B호의 관측영상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역, 또 주변 해역의 모습이 선명하게 담겼다. 영상은 3월 23일과 4월 21∼22일 두 차례 걸친 해양탑재체 성능 테스트에서 얻은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아직 충분한 보정 과정을 거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와 주변 해역의 모습을 매우 선명하게 담아냈다"면서 "이는 천리안 2B호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리안 2B는 지난 2월 19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3월 6일 목표 정지궤도(적도 상공 3만5천786㎞·동경 128.2도)에 안착했다.

천리안 2B호는 앞으로 해양탑재체 조정 및 보정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국가해양위성센터를 통해 해양 정보를 보내오게 된다. 정부는 대기환경 관측 영상의 경우 10월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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