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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첫 확진 31번 환자 60대 여성, 67일 만에 퇴원

신천지 첫 확진 31번 환자 60대 여성, 67일 만에 퇴원

등록 2020.04.26 15:49

이세정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평화연수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평화연수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 첫 확진자이자 국내 31번째 환자인 61세 여성(신천지 교인)이 두 달 만에 퇴원했다.

26일 대구의료원 등에 따르면 국내 31번째 확진자인 61세 여성이 지난 24일 퇴원했다. 지난 2월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입원한 지 67일 만이다.

이 여성은 그동안 수차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입원 66일째인 지난 22일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2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결과가 나왔다.

이 환자가 확진된 이후 대구에서는 신천지교회 교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대구시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신천지교회와 관련 시설을 전부 폐쇄하고 교인 1만여명을 찾아내 진단검사를 벌인 바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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