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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향교 광주유학대학 ‘유대지(儒大誌)’ 제18호 출간

광주향교 광주유학대학 ‘유대지(儒大誌)’ 제18호 출간

등록 2020.02.06 10:48

수정 2020.02.06 17:56

김재홍

  기자

2019학년도 광주유학대학 졸업생 28명 논문 수록

유대지(儒大誌) 제18호유대지(儒大誌) 제18호

광주향교(光州鄕校) 광주유학대학(光州儒學大學)(학장·정치학박사 오수열) 제 23회 졸업생들이 2019년 한 학년 동안 학습을 통해 배운 ‘유대지(儒大誌)’ 제 18호가 출간됐다.

광주유학대학은 광주향교 내에 있는 성균관(成均館)으로 전직 교수, 박사, 교사들로 구성된 정예 강사진이 후학(後學)을 양성(養成)하고자 재능기부(才能寄附)하고 있으며, 현재 28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유대지’는 이들 졸업생들이 2019년 한 학년 동안 대학에서 배웠던 학문을 정리해 출간한 것으로 2편의 학생논단, 7편의 학생수필, 10편의 시와 서예, 4편의 기행문, 8편의 자신들의 자유로운 논문이 실려 있다.

오수열 학장은 ‘당의 건국과정과 정치이념’이라는 교수논단을 통해 요즘 정치를 보면서 태종의 정관의 치(貞觀의 治)와 당(唐)의 정치이념(政治理念)이 절실한 시기라는 점도 제시(提示)하고 있다.

오수열 학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주로 50대에서 70대 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기 만큼은 젊은 학생들 이상을 뛰어넘는다”면서 “수강생이 쓴 논문만 읽어보면 이분들의 실력을 인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광주유학대학 수강생 모집은 2월 중 있을 예정이며 입학정원은 30명이다.

‘유대지’는 비매품으로 700권을 인쇄해 각 대학도서관, 시립도서관, 각 구 문화원, 학교로 배송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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