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지역민에게 마스크 1만2천개 배포···영업점 창구 및 마트에 손세정제 비치
보건당국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상황에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중국 여행객이나 유학생 및 중국인 노동자들이 많아 전남지역에 우한 폐렴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석곡농협은 지역사회에 우한 폐렴의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마스크 1만2천개를 배포하고, 영업점 창구 및 마트에 손세정제를 비치하였다. 또한, 영업점에 오시는 고객들에게 우한 폐렴을 예방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을 전 영업점에 게시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톱 밑 꼼꼼히 씻기, 외출 및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코 자주 세척하기, 해외 여행이력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이 있다.
석곡농협 조합장 한승준은 “중국 발 전염병 확산에 대비 오늘부터 전 조합원들과 고객들에게 지역민의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곡농협은 일본여행 안가기 운동,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곡성 백세미 팜파티, 한방 의료 봉사, 농업인 행복버스 등 농업인과 지역민들을 위해 함께 발맞추어 나아가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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