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10번째 ‘유캔센터’ 인천부평지사에 개소

등록 2019.12.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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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캔센터, 2019년 10개 개소, 전국 24곳 운영중

‘유캔센터’ 인천부평지사 개소식 모습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10번째 ‘유캔센터’가 지난 20일 김한곤 인천부평지사장, 지사 직원, 방문 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부평지사(지사장 김한곤)에 문을 열었다.

‘유캔센터’는 원래 한국마사회가 자체 중독예방을 위한 상담센터로 운영되고 있다가 2013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중독 업무를 넘겼으나 정부의 중독예방자의 치유와 재활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마사회 총 매출에 비해 도박 중독 예방 및 치유 활동에 쓰는 비용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이에 한국마사회가 다시 자체 치유상담 업무를 부여받고 유캔센터를 건전한 레저로서의 경마문화 정착 및 이용자보호를 위해 설치에 들어가 올해까지 용산본부 및 3개 경마공원과 지사 10곳에 신규 개소했다. 마사회는 앞으로 유캔센터를 전국 전 지사에 모두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한 인천부평지사 유켄센터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지사 1층에 설치되었으며, 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고객들은 자가진단, 건전구매 안내,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개소식 이후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건전레저캠페인을 펼쳤으며, 방문 고객에 대해서는 중독자가진단, 기념품 증정, 홍보 활동 등을 전개했다.

한국마사회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인천부평지사 유캔센터 개소를 끝으로 금년 목표인 지사 유캔센터 10개소 설치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최접점에서 적극적인 이용자보호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한발 짝 더 다가가는 한국마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