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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고진영 전관왕 달성

김세영, L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고진영 전관왕 달성

등록 2019.11.25 08:13

김선민

  기자

김세영, L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고진영 전관왕 달성. 사진=YTN김세영, L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고진영 전관왕 달성. 사진=YTN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인 잉글랜드의 찰리 헐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여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50만달러, 우리돈 약 17억6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US오픈 총상금 규모는 550만달러로 이번 대회보다 많았지만,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였다.

올해에만 3승을 따낸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 네 번째로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또 이번 시즌 LPGA 투어 15승을 합작,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한 시즌 한국 선수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11언더파 277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던 고진영은 마지막 날 순위가 밀렸지만,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세계 랭킹, 올해의 선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상금, 평균 타수, CME 글로브 레이스 등 주요 부문 1위를 모두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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