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문화협회, ‘창작 스튜디오’ 및 ‘이음갤러리’ 오픈

등록 2019.11.01 09:17

수정 2019.11.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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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예술 창작 활동과 참여도 높여 보다 전문적 세분화된 교육 실시

광주장애인문화협회, ‘창작 스튜디오’ 및 상설전시관 ‘이음갤러리’ 개소식 모습

(사)광주장애인문화협회(회장 정진삼)는 ‘장애인 창작 스튜디오 및 작품 상설전시관 ’이음갤러리‘를 북구 신안동과 동구 계림동에 마련하고,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전시공간 개소식을 지난달 30일 동구 계림동 이음갤러리에서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창작 스튜디오’는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창작 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북구 신안동에 설치되었으며, 이곳에서 만든 작품을 상시 전시하는 공간 ‘이음갤러리’는 동구 계림동에 마련하고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마련한 것이며 음악, 미술, 문학 등 유형별 장애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마련과 지원, 장애 예술인 작품 상설 전시를 위한 갤러리 운영으로 장애인들의 예술적 창작활동을 붇돋으기 위한 것이다.

광주장애인문화협회는 이번 창작 공간 및 작품 상설전시관 이음갤러리 오픈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예술 창작 활동과 장애 예술인의 참여도을 높이고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장애인과 일반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만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장애인문화협회 정진삼 회장은 “갤러리 오픈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이음갤러리 오픈을 계기로 장애문화예술인이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창작 공간과 전시·공연 공간이 확보돼 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속에서 더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멀리 경북과학대학 이영상 이사장과 (학)무열교육재단 송인록 사무국장, 교수 2명이 직접 참석해 개소를 축하해 주었으며, 장애인들이 그린 서양화 작품 1점과 소품을 구매하는 등 호남지역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갤러리 오픈식에는, 광주문화도시협의회 박병주 상임대표,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김갑주 상임이사,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황현철 원장, 경북과학대학 이영상 이사장, 북구의회 주순일 부의장, 임종국 의원,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 진건 회장, 문화예술계 및 장애인관련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