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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조합원사 퇴직연금 표준형 DC제도 도입

한국해운조합, 조합원사 퇴직연금 표준형 DC제도 도입

등록 2019.10.30 00:50

주성남

  기자

사진=한국해운조합사진=한국해운조합

한국해운조합(KSA·이사장 임병규)는 29일 근로복지공단, 삼성화재와 ‘퇴직연금 표준형 DC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사의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퇴직연금 표준형 DC제도’는 퇴직연금사업자가 하나의 표준화된 규약을 작성해 조합원사와 같이 유사한 여러 사업장이 하나의 제도와 규약으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을 가입하는 제도다. 일종의 단체계약 방식을 통해 간단한 가입 절차와 저렴한 수수료로 퇴직연금을 이용할 수 있다.

조합원사가 퇴직연금 표준형 DC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근로복지공단이 작성한 표준규약을 활용, 개별 사업자의 퇴직연금 규약작성의무가 면제돼 사업주의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한편, 적립금 운용에 있어서도 규모의 경제 달성이 가능해 퇴직연금 이용에 따른 수수료가 큰 폭으로 절감된다.

그 외에도, 계좌개설과 금융상품 제공 등 적립금을 관리하는 자산관리기관인 삼성화재에서 제공하는 전시회 관람, 상품 구매 할인 등 문화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조합원사 직원에 대한 복지도 제공될 예정이다.

KSA는 2,300여 조합원사에 소속된 노동자의 노후소득 보장 기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합원사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퇴직연금 표준형 DC제도’에 1호 계약했다. 또한 조합원사 퇴직연금제도 도입 지원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홍보에 협조할 계획이다.

KSA 임병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조합원사 비용 절감 및 소속 노동자의 복리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조합원사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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