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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용 대형트럭 ‘넵튠’ 첫선···“북미 상용시장 진출 검토”

현대차, 수소전용 대형트럭 ‘넵튠’ 첫선···“북미 상용시장 진출 검토”

등록 2019.10.29 09:03

김정훈

  기자

2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현대차가 선보인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2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현대차가 선보인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 참가해 수소전용 트럭 콘셉트카 ‘넵튠’ 차량을 선보이며 북미 상용시장 진출계획을 알렸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상용 박람회에 미래 상용차 방향성을 보여주는 ‘HDC-6 넵튠(Neptune)’을 공개했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수소전기 상용차는 실체 없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도로 위를 달리는 실재이자 현재”라며 “미래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수소전기 상용차가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 상용차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서 향후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차를 위한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대차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수소전기 트럭의 실체를 제시하고 수소 모빌리티 기반의 미래 상용차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넵튠의 디자인은 미국의 1세대 산업디자이너 헨리 드레이퍼 가 1930년대 디자인한 유선형 스타일의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은 “디자이너들의 창의력과 첨단 기술을 통해 탄생한 '넵튠'의 디자인은 미래 수소사회를 향한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대차 상용사업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7종, 수소전기차 10종 등 총 17개 차종의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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