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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환경규제 대응 ‘축발전기모터시스템’ 국산화

대우조선, 환경규제 대응 ‘축발전기모터시스템’ 국산화

등록 2019.10.24 10:48

김정훈

  기자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전무(가운데), 시엔에이전기 인웅식 대표(왼쪽), 효성중공업 김영환 전무(오른쪽)가 SGM 국산화 개발 제품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전무(가운데), 시엔에이전기 인웅식 대표(왼쪽), 효성중공업 김영환 전무(오른쪽)가 SGM 국산화 개발 제품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은 3년에 걸쳐 개발을 진행해 온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국산화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조선 기술본부장 권오익 전무와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전날 부산에서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시엔에이전기 인웅식 대표, 효성중공업과 김영환 전무 등과 사업화에 대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축발전기모터시스템은 운전 중인 선박 추진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로 인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 가동을 줄여 연료비 절감과 함께 이산화탄소 및 황산화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환경규제 강화에 맞춰 연비 효율 향상은 물론, 발전기 엔진의 운전 의존도를 낮추는 목적으로 선주사들로부터 축발전기모터시스템에 대한 적용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축발전기모터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기존 해외 제품보다 낮은 투자비용으로 이 시스템을 선박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현재 배터리 및 연료전지 기술 등을 접목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들의 국산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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