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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원데이 페스티벌에 5천여명 관객 몰려

`아트센터 인천` 원데이 페스티벌에 5천여명 관객 몰려

등록 2019.10.15 11:50

주성남

  기자

포르테 디 콰트로포르테 디 콰트로

`아트센터 인천`이 지난 12일 개최한 `원데이 페스티벌: 인사이드아웃`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관 1주년과 `인천 시민의 날(10월 15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년간 관객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원데이 페스티벌`은 `아트센터 인천`의 오픈하우스 축제로 콘서트홀을 비롯해 다목적홀, 리허설룸, 스튜디오 등 그동안 연주자나 관계자 외 출입이 어려웠던 공간까지 모두 개방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트센터 인천 곳곳에서 진행된 공연들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재즈, 동화 낭독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공연의 폭을 넓혔다.

특히 동화낭독극 `삼양동화`와 피아노 토크 콘서트 `유럽 음악도시 기행` 등 리허설룸에서 개최된 무료 공연에는 이른 오전부터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좌석을 꽉 채우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전석 1만원으로 개최된 콘서트홀 프로그램 `앙상블 디토`와 `포르테 디 콰트로`는 독보적인 팬층을 보유한 아티스트답게 전국에서 모여든 팬들이 대거 참여하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예정이었던 야외 인형극과 버스킹 공연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의 우려로 취소됐다.

`아트센터 인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인천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오는 10월 17일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가 이끄는 프랑스 고음악단체 `레자르 플로리상`을 초청해 헨델의 `메시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 1주년을 맞는 내달 11월에는 인천시향과 함께하는 `개관 1주년 기념공연(11.16)`을 비롯해 `잉글리시 콘서트&조수미(11.6)`,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조성진(11.9)`, `안드라스 쉬프&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오케스트라(11.13)` 등 세계적인 거장들을 연이어 초청하며 콘서트홀의 명성을 더해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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