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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서울 마포경찰서 표창

Sh수협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서울 마포경찰서 표창

등록 2019.09.25 16:38

차재서

  기자

사진=Sh수협은행 제공사진=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은 홍대역금융센터 직원이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를 지원해 서울 마포경찰서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홍대역금융센터 직원은 지난 7월 방문한 소비자가 고액의 예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현금지급을 재촉하고 용도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서둘러 112에 신고했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돼서다.

당시 김수미 대리는 업무용 메신저를 통해 이 같은 정황을 직원과 공유하고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한편 자연스럽게 인출을 지연하며 시간을 끌었다.

그 사이 동료들은 통장 거래내역 등을 면밀히 확인해 증거를 확보했으며 출동한 경찰에게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경찰에 검거된 보이스피싱 피의자는 결국 범죄사실을 자백했으며 김수미 대리를 비롯한 홍대역금융센터 직원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마포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김수미 대리는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행내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 발생시 대응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은행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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