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 다음날인 4일 지역 출신 의원 초청 간담회
간담회에선 전남 지역구 및 전남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 하며 도정 발전과 2020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찬장에는 박지원, 이정현, 황주홍, 이개호, 손금주, 윤영일, 서삼석, 최도자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조기 착공, 남도2대교 건설, 광주~완도 간 2단계 고속도로 건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등 SOC 분야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본격 추진을 위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 국가계획 반영과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국가계획 반영,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등 전남의 미래를 견인할 사업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 및 국회 차원의 대응과 역할을 부탁했다.
특히 서남해안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목포에는 부품 생산과 관련된 배후단지와 지원부두를 조성해 ‘전남형 상생 일자리 모델’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인 R&D 분야와 SOC 분야, 농림해양수산 분야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사업의 국비 확보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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