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16기 정책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희걸 의원 선임

등록 2019.08.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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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신원철 의장(왼쪽)이 정책위원회 김희걸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시의회를 일 잘하는 정책의회로 만들기 위해 제16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신원철 의장(서대문1, 더불어민주당), 김생환 부의장(노원4, 더불어민주당), 박기열 부의장(동작3, 더불어민주당)도 함께 참석해 제16기 정책위원회 출범을 격려했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됐으며 그동안의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으로 시의회가 정책의회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제16기 정책위원회는 시의원 22명, 외부 전문가 8명 등 총 30명으로 전문적인 정책연구 활동을 위해 행정자치혁신, 문화환경교통, 교육보건복지, 도시인프라개선 등 4개 소위원회로 분류해 구성했다.

제15기 정책위원회가 16개의 연구과제를 발표해 다양한 토론회와 `서울특별시 시민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등 정책연계 활동까지 이끌어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15기에 이어 16기에도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희걸 의원(양천4,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서른 분 모든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철 의장은 “정책위원회가 지난 15년간 마라톤경기의 페이스메이커(Pacemaker)로서 활동해 주었다”며 “16기 정책위원회도 10대 서울시의회가 ‘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남다른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