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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알마드리드에 1-0 승리···손흥민 선발 66분 활약

토트넘, 레알마드리드에 1-0 승리···손흥민 선발 66분 활약

등록 2019.07.31 07:55

김선민

  기자

토트넘, 레알마드리드에 1-0 승리···손흥민 선발 66분 활약. 사진=토트넘 공식 SNS 캡처토트넘, 레알마드리드에 1-0 승리···손흥민 선발 66분 활약. 사진=토트넘 공식 SNS 캡처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를 1대0으로 꺾고 아우디컵 결승에 올랐다. 손흥민(27·토트넘)은 선발로 출장해 66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 아우디컵' 준결승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을 1-0으로 눌렀다.

이날 손흥민은 케인, 라멜라, 에릭센, 은돔벨레, 윙크스, 로즈, 베르통언, 알더웨이럴트, 포이스, 가자니가와 함께 선발로 출전해 활약했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르셀루의 패스 미스를 잡은 케인은 레알 수비수 마르셀루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슈팅을 날렸고, 이는 그대로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는 동점을 노리는 레알이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토트넘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0분 손흥민과 케인을 교체했다. 케인의 골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로써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페네르바체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는 8월1일 오전 3시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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