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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반바지·샌들 허용 등 복장 자율화

티웨이항공, 반바지·샌들 허용 등 복장 자율화

등록 2019.07.11 09:40

이세정

  기자

사진=티웨이항공 제공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여름철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며 항공업계 근무 환경 개선에 한발 더 앞장선다.

1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사무실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한다. 회사 측은 “업무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계절과 기간에 상관없이 복장의 자율화가 가능하다”고 설명이다.

이번 결정은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철 무더위에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또 티웨이항공 측은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호를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을 가진 티웨이항공은 조직 내 유연한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항공업계 최초로 관행을 깨고 승무원 두발 자유화를 실시했다.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승무원의 본업인 안전과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어 현장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

지난 4월부터는 사무실 근무자 대상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하는 유형 외에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의 총 3가지 유형 중 선택해서 근무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 정착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이는 결과적으로 최고의 고객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워라밸’ 확산 문화에 발맞춰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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