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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무더위 ‘기승’, 올해 첫 폭염 경보···미세먼지는 ‘보통’

[오늘 날씨]전국에 무더위 ‘기승’, 올해 첫 폭염 경보···미세먼지는 ‘보통’

등록 2019.07.05 08:02

김선민

  기자

오늘 날씨 전국에 무더위 ‘기승’, 올해 첫 폭염 경보···미세먼지는 ‘보통’.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오늘 날씨 전국에 무더위 ‘기승’, 올해 첫 폭염 경보···미세먼지는 ‘보통’.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금요일인 5일,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더위가 지속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여주·가평·고양·구리·남양주와 강원 횡성·화천·춘천 등에 폭염경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데, 이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그 한 단계 아래인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 예상될 때 발효되는데,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지역도 전국적으로 다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0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7월 상순까지, 남부내륙은 7일까지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차차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특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상태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지만, 경기 남부와 충남, 광주, 부산, 울산은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뜨거운 햇살 속에 오존농도 역시 대부분 '나쁨' 수준을 나타낸 전날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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