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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벤츠 판매 19.4% 줄었다

상반기 벤츠 판매 19.4% 줄었다

등록 2019.07.03 15:36

김정훈

  기자

수입차 신규등록 10만대9386대···전년비 22%↓

4월 수입차 시장에선 벤츠 E300 가솔린 세단이 1761대 팔리며 베스트셀링을 기록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4월 수입차 시장에선 벤츠 E300 가솔린 세단이 1761대 팔리며 베스트셀링을 기록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의 올 상반기 한국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줄었다. 수입차 전체 신규 등록 역시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9386대로 작년 동월 대비 16.8% 감소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 보면 벤츠 6632대, BMW 3292대, 토요타 1384대, 렉서스 1302대, 지프 939대, 볼보 871대 순이었다. 아우디는 1대만 신고했고 폭스바겐은 628대 팔렸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총 10만9314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크게 감소한 배경은 지난해 대비 반토막 난 BMW 부진 여파가 컸다. BMW는 올들어 6개월간 3만4568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벤츠 판매량도 19.4% 감소한 3만3116대에 그쳤다.

단일 모델 베스트셀링 순위는 벤츠 E300 7958대, 벤츠 E300 4매틱 5353대, 렉서스 ES300h 4915대, 포드 익스플로러 2.3 2815대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상반기 누적으로는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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