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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신나는 여름 ACC에서 피서 즐기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신나는 여름 ACC에서 피서 즐기세요!

등록 2019.07.02 18:52

김재홍

  기자

2019 ACC 여름시즌 공공미술 프로젝트 “물고기의 꿈”···7.2~9.15ACC 워터슬라이드 운영···7.9~8.11까지 운영

아시아문화광장 앞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 모습아시아문화광장 앞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 이색 물고기 떼 수백마리가 출몰했다. 문화창조원 입구에 수많은 물고기 가족이 무리지어 다니는가 하면 어린이문화원 앞 유리벽은 대형수족관으로 변신했다. 폭염을 헤치고 자유롭게 광장 일대를 헤엄치는 파란 물고기들이 무더위에 전당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19.7.12~7.28/마스터즈대회 8.5~8.18)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광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인 ‘물고기의 꿈’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슬라이드를 함께 운영한다.

무더위에 지친 여름,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시원한 바다를 만나게 해 줄 물고기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공공미술 프로젝트그룹 ‘숨, 쉬다’(오혜선, 오수연 작가)의 ‘물고기의 꿈’은 답답한 도심에서 일상 탈출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15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작품은 풍선 재질로 만들어진 길이 30cm~2.5m의 다양한 크기의 물고기로 500여 마리가 역동적으로 어린이문화원 앞 광장과 문화창조원 입구에서 하늘을 나는 장관을 펼칠 것이다.

‘물고기의 꿈’은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한 물고기들의 모습으로 도시 공간에 설치함으로서 우리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하늘을 바다 삼아 자유롭게 유영하는 물고기들은 새로운 꿈, 삶의 의미를 찾아 여행을 하고 일상탈출을 꿈꾸는 우리들의 모습을 작가들의 수작업으로 각기 다양한 물고기의 모습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설치 작품을 통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우리의 꿈과 희망을 생각해보는 문화적 기회가 될 것 이다.

또한 작년 2만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았던 ACC 물놀이장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하여 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운영된다.

ACC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1개(80m, 2레인)와 유아용 미니슬라이드 2개(5m)·미니풀장 2개(5×5m)로 운영되며, 매일 깨끗한 수돗물로 모든 용수를 교체하고 전문안전요원 20여명을 배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이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탈의실, 샤워장, 그늘쉼터 등도 설치된다. ACC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미성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은 이용료 1,000원을 받는다.

이 밖에도 ACC에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들을 개최한다. 7월 26일부터 이틀간 공연하는 애니메이션 음악극 ‘드라곤킹’을 비롯하여 8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각양각색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도심 속 음악축제 ‘ACC월드뮤직페스티벌’등 7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7월 1일부터 ACC 부설주차장 602면의 주차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전면 개방됨에 따라 7~8월 문화전당 방문자의 주차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문화전당에서는 삶에 영감을 주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문화광장 일대를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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