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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트럼프 앞서 27일 한국 찾을듯···북미 실무협상 재개 관심

스티븐 비건, 트럼프 앞서 27일 한국 찾을듯···북미 실무협상 재개 관심

등록 2019.06.24 18:57

이어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앞서 27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양국 정부는 비건 대표가 이날 입국하는 일정으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대표는 한국에 머물며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나 한미 정상이 논의할 대북 의제를 조율할 전망이다.

최근 북미 정상이 친선을 주고받은 것을 계기로 북미 실무협상 재개 가능성을 낙관하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고,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도 친서로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나서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전했으며,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23일(현지시간) 북미 실무대화 재개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오늘 아침 북한에서 나온 발언을 보면 아마도 아주 진정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북한이 준비됐음을 보여준다면 "말 그대로 당장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비건 대표가 서울을 찾는 것은 약 7주 만이며, 이 본부장과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행사에서 함께 기조 강연에 나선 후 일주일 만에 재회하는 것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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